2009년 02월 15일
게임회사에서 같이 일하면 힘든 사람
그동안 이래저래...
수 백명의 사람을 뽑았으며
수 백명의 사람을 떠나보냈으며
수 백명의 사람과 일해보았지요
그러다보니 생각나게 된 ' 이런 사람과 일하면 힘들더라' .
'같이 일해선 안된다' 가 아닌 이유는, 사람마다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단점이 있다고 그 사람의 장점까지 무시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니까요. 단점이 있는 사람은 단점이 있는 사람 나름대로의 쓸모가 있는 법입니다.
1. 지각하는 사람
흔히들 게임회사는 출퇴근이 자유로운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뭐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게임회사도 조직이고 회사인 만큼, 어느 정도 정해진 규칙이 있지요
그럴때 꼭 습관적으로 지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꽤 좋은 장점이 있더라도 오래 일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결정적인 약속도 못 지키게 되며, 주변 분위기를 물들게 할 것입니다.
2. 예스맨 결정권자
기획자에도 사실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기획자라고 대놓고 말하기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만, 여기서 말하는건 '결정권한을 가진 사람' 을 의미합니다. 그런 사람은 기획팀에 있을 확률이 큽니다.
이런 사람 중 과도한 예의 (처럼 보이는) 행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뭔가 살살거리면서 비위맞추는것이 주 업인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결정권자가 이 모양일 경우, 프로젝트는 산으로 가고 이도저도 아닌 물건이 나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런 사람은 결정권한이 있는 일이 아닌, 중재에 대당하는 일로 보내야 합니다.
3. 실력높은 안하무인
그래픽 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중 이런 케이스가 간혹 존재합니다. 분명히 실력이 압도적으로 높은건 인정하지만, 그 만큼 주변은 무시하고, 다른 사람은 반쯤 쓰레기로 보는 사람들이 존재하죠.
그런 사람들은 테트리스처럼 간단한 프로그램과 그래픽의 게임으로 성공한 프로젝트를 절대 인정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런 유형은, '자신은 훌륭한데 회사나 주변이 못 받쳐줘서 안된다' 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합니다. 늘 불만에 가득차 있지요. 이런 사람은 빨리 내보내거나, 결정권한을 줘야 합니다. 의외로 이런 사람 중 팀장이 되면 갑자기 성격이 변하는 사람이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이런 사람들은 결정권자가 되면 어쩔 줄을 몰라하다가 자폭해 버립니다.
기본적으로 이 사람은 팀장으로서의 인덕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도움이 될 만한 인원이 절대 따라가지 않습니다.
즉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실력이 높은 사람은 그 팀에 하나도 없게 되는 거지요.
그럼 결론은 열폭하다가 세상만사에 불만만 잔뜩 쌓인 채 혼자서 일하게 되지요. 바이바이. 팀원은 당신의 부하가 아니라고요.
그래픽 디자이너라면 이런 경우 프리랜서로 돌변하곤 합니다.
프로그래머중 컨설팅 일을 하는 사람 중 일부가 이런 케이스입니다.
4. 뒤에서 말하기
불만은 좋은 것입니다. 불만이 없는 조직을 만드는 방법은 세뇌밖에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불만을 대놓고 건전하게 밝히는 케이스가 있는가 하면, 거의 모든 일에 불만을 가지고 뒤에서 궁시렁대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개인 블로그에다가 회사 욕이나 팀장 욕을 잔뜩 쓰고, 정작 회사에 가면 한 마디도 않는 사람이 있지요. 그런 경우는 웃기게도 금방 들통나는데도 말입니다. 이미 회사 팀장급들은 그 친구가 무슨 욕을 하고 다니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개인 블로그에 회사 욕을 하는 바보짓을 하다니 말이죠.
이 경우는 비겁자입니다. 어차피 이런 사람은 월급 때문에, 혹은 받아주는 다른 회사가 없어서 다니는 것 뿐입니다.
절대 중요한 일은 시키지 말고 알아서 나갈 때까지 기다립시다.
아참, 혹시 팀장이 불만을 말하지 못할 환경을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닌가 체크해 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5. 울음많은 여직원
아주 간혹 겪을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뭐라고 조금 안좋은 소리만 하면 울어버리는 여직원이 있습니다.
이건 천성이라 어쩔 수 없지요. 실력이 있다면 그 만큼만 인정하고 절대 무리한 일은 시키지 않습니다. 그것으로 유용하다면 오케이. 좋게좋게 살 수 있습니다. 에브리바디 해피. 실력이 없다면... 허드렛일만 시키다 나가기를 기다려야죠.
6. 목소리 큰 허풍쟁이
의욕이 넘치는 케이스 입니다. 분명히 할 수 있다고 허풍을 잔뜩 떨지만 실제 시켜보면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악의가 있는 것도 아니니 뭐라 말할 수 없습니다만, 한 번 이런 흐름을 타게 되면 복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재빨리 이런 사람은 보조로 빼야 합니다. 아직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니 장기간의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실력을 천천히 돌아볼 기회를 줘야 합니다. 물론 믿을 때까지 중요한 일은 절대 맡기면 안됩니다.
7. 말 못하는 팀장
의외로 말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이런 직종에서,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 것은 아주 흔한 일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말 한마디로 애매하게 오해를 사서 팀원들 분위기 흐리는 것을 천직으로 삼는 팀장이 가끔 있습니다.
사실 이런 경우는 카운셀링 교육이나 PM 교육을 받게 해주는게 효율적입니다.
팀장을 함부로 바꾸는 것은 굉장히 주의해야 할 일입니다. 가던 차를 갑자기 유턴하면 사고가 날 확률이 큽니다.
8. 룸싸롱 가는 사장
사장이니 접대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두번 가는 일은 어쩔 수 없다 칩시다.
하지만 모모 마담이니 하고 친하게 지내는 수준의 사장이라면 게임회사 사장으로는 실패할 확률이 큽니다.
게임 회사는 사실 영세하거든요. 룸싸롱 갈 일도 별로 없고 거기서 쓸 돈도 사실 없습니다.
쓸 데 없는데 호탕하게 돈쓰는거 좋아하는 사장은 돈을 벌어다 줘도 결국엔 자기 하고 싶은거 하다가 날릴 겁니다. 빨리 튑시다.
이런 경우, 자신의 경력을 자랑하는 (S전자 출신이라는 등) 임원이나 사장이 중복될 경우도 있습니다.
수 백명의 사람을 뽑았으며
수 백명의 사람을 떠나보냈으며
수 백명의 사람과 일해보았지요
그러다보니 생각나게 된 ' 이런 사람과 일하면 힘들더라' .
'같이 일해선 안된다' 가 아닌 이유는, 사람마다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단점이 있다고 그 사람의 장점까지 무시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니까요. 단점이 있는 사람은 단점이 있는 사람 나름대로의 쓸모가 있는 법입니다.
1. 지각하는 사람
흔히들 게임회사는 출퇴근이 자유로운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뭐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게임회사도 조직이고 회사인 만큼, 어느 정도 정해진 규칙이 있지요
그럴때 꼭 습관적으로 지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꽤 좋은 장점이 있더라도 오래 일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결정적인 약속도 못 지키게 되며, 주변 분위기를 물들게 할 것입니다.
2. 예스맨 결정권자
기획자에도 사실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기획자라고 대놓고 말하기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만, 여기서 말하는건 '결정권한을 가진 사람' 을 의미합니다. 그런 사람은 기획팀에 있을 확률이 큽니다.
이런 사람 중 과도한 예의 (처럼 보이는) 행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뭔가 살살거리면서 비위맞추는것이 주 업인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결정권자가 이 모양일 경우, 프로젝트는 산으로 가고 이도저도 아닌 물건이 나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런 사람은 결정권한이 있는 일이 아닌, 중재에 대당하는 일로 보내야 합니다.
3. 실력높은 안하무인
그래픽 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중 이런 케이스가 간혹 존재합니다. 분명히 실력이 압도적으로 높은건 인정하지만, 그 만큼 주변은 무시하고, 다른 사람은 반쯤 쓰레기로 보는 사람들이 존재하죠.
그런 사람들은 테트리스처럼 간단한 프로그램과 그래픽의 게임으로 성공한 프로젝트를 절대 인정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런 유형은, '자신은 훌륭한데 회사나 주변이 못 받쳐줘서 안된다' 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합니다. 늘 불만에 가득차 있지요. 이런 사람은 빨리 내보내거나, 결정권한을 줘야 합니다. 의외로 이런 사람 중 팀장이 되면 갑자기 성격이 변하는 사람이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이런 사람들은 결정권자가 되면 어쩔 줄을 몰라하다가 자폭해 버립니다.
기본적으로 이 사람은 팀장으로서의 인덕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도움이 될 만한 인원이 절대 따라가지 않습니다.
즉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실력이 높은 사람은 그 팀에 하나도 없게 되는 거지요.
그럼 결론은 열폭하다가 세상만사에 불만만 잔뜩 쌓인 채 혼자서 일하게 되지요. 바이바이. 팀원은 당신의 부하가 아니라고요.
그래픽 디자이너라면 이런 경우 프리랜서로 돌변하곤 합니다.
프로그래머중 컨설팅 일을 하는 사람 중 일부가 이런 케이스입니다.
4. 뒤에서 말하기
불만은 좋은 것입니다. 불만이 없는 조직을 만드는 방법은 세뇌밖에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불만을 대놓고 건전하게 밝히는 케이스가 있는가 하면, 거의 모든 일에 불만을 가지고 뒤에서 궁시렁대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개인 블로그에다가 회사 욕이나 팀장 욕을 잔뜩 쓰고, 정작 회사에 가면 한 마디도 않는 사람이 있지요. 그런 경우는 웃기게도 금방 들통나는데도 말입니다. 이미 회사 팀장급들은 그 친구가 무슨 욕을 하고 다니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개인 블로그에 회사 욕을 하는 바보짓을 하다니 말이죠.
이 경우는 비겁자입니다. 어차피 이런 사람은 월급 때문에, 혹은 받아주는 다른 회사가 없어서 다니는 것 뿐입니다.
절대 중요한 일은 시키지 말고 알아서 나갈 때까지 기다립시다.
아참, 혹시 팀장이 불만을 말하지 못할 환경을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닌가 체크해 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5. 울음많은 여직원
아주 간혹 겪을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뭐라고 조금 안좋은 소리만 하면 울어버리는 여직원이 있습니다.
이건 천성이라 어쩔 수 없지요. 실력이 있다면 그 만큼만 인정하고 절대 무리한 일은 시키지 않습니다. 그것으로 유용하다면 오케이. 좋게좋게 살 수 있습니다. 에브리바디 해피. 실력이 없다면... 허드렛일만 시키다 나가기를 기다려야죠.
6. 목소리 큰 허풍쟁이
의욕이 넘치는 케이스 입니다. 분명히 할 수 있다고 허풍을 잔뜩 떨지만 실제 시켜보면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악의가 있는 것도 아니니 뭐라 말할 수 없습니다만, 한 번 이런 흐름을 타게 되면 복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재빨리 이런 사람은 보조로 빼야 합니다. 아직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니 장기간의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실력을 천천히 돌아볼 기회를 줘야 합니다. 물론 믿을 때까지 중요한 일은 절대 맡기면 안됩니다.
7. 말 못하는 팀장
의외로 말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이런 직종에서,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 것은 아주 흔한 일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말 한마디로 애매하게 오해를 사서 팀원들 분위기 흐리는 것을 천직으로 삼는 팀장이 가끔 있습니다.
사실 이런 경우는 카운셀링 교육이나 PM 교육을 받게 해주는게 효율적입니다.
팀장을 함부로 바꾸는 것은 굉장히 주의해야 할 일입니다. 가던 차를 갑자기 유턴하면 사고가 날 확률이 큽니다.
8. 룸싸롱 가는 사장
사장이니 접대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두번 가는 일은 어쩔 수 없다 칩시다.
하지만 모모 마담이니 하고 친하게 지내는 수준의 사장이라면 게임회사 사장으로는 실패할 확률이 큽니다.
게임 회사는 사실 영세하거든요. 룸싸롱 갈 일도 별로 없고 거기서 쓸 돈도 사실 없습니다.
쓸 데 없는데 호탕하게 돈쓰는거 좋아하는 사장은 돈을 벌어다 줘도 결국엔 자기 하고 싶은거 하다가 날릴 겁니다. 빨리 튑시다.
이런 경우, 자신의 경력을 자랑하는 (S전자 출신이라는 등) 임원이나 사장이 중복될 경우도 있습니다.
# by | 2009/02/15 02:02 | 나름대로 게임생각 | 트랙백(1) | 덧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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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런 사람 같이 일하기 싫다! -네오플인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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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그게 나쁜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분들은 프리랜서로 전향함으로서 회사에서 일하는 것 보다 수입이 더 많아지는 경우가 있더군요.(회사입장에서야 안 좋겠지만 개인적 차원에서는 좋은 일이지요.)
뭐 찔리는 부분도 없잖아 있고 .. ^^
근데...오셨나요, 벌써? ㅋㅋ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많으면 확실히 재밌고 좋습니다만 전부 다 그럴 필요까지는 없달까요. 조용히 수동적으로 일하는 사람도 필요하긴 하더군요
그나저나 2번에서 정말로 결정권자가 기획팀에 있을 확률이 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