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도쿄 여행기 3부 by 김윤정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호텔 아침식사시간.

오늘은 아침식사 하자마자 도쿄 디즈니랜드로 튈 예정입니다.
일정상 거기는 그냥 하루 종일 잡아야 하지만 그럴 시간이 없어요 ... ㅎㅎㅎ
완전 겉핥기 여행입니다. 오늘 하루만에 모든 여행을 끝내야 하니까요!!! 시간이 없습니다!!! 수박 겉핥기 프로젝트 발동!!!


호텔은 비즈니스 호텔답게 각종 OA 기기들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식사는 평대로 비즈니스 호텔답지 않게 꽤 괜찮은 편. 각종 오니기리와 빵들, 음료수와 과일들이나 수프가 꽤 충실합니다.
하나 싸오고 싶었지만 그건 안된다니...

아 근데 스푼이 왜이리 작아요. 찻숟가락으로 스프를 떠먹으라니...





지도는 여행박사에서 준 지하철 표가 제일 낫네요. 상대적으로 말입니다. 뒤에 보면 유명 여행지를 가는 간략한 표시도 있구요.



.. 그러니까 이건 못보겠다니깐요.

대충 보니 이렇군요. 도쿄역으로 가서, 게이요선을 찾은 다음에 마이하마역까지 가라... 라는 거네요. 게이요선게이요선게이요선
나는 게이요 게이요 게이요 ...



기차가 왔습니다. 우왕 타자 !

... 속으면 안됩니다. 이건 주황색이예요. 이건 무사시노선입니다. 무사시! 오오 무사시.
잘 봐야 합니다. 가끔 지하철 노선표에도 안나오는 지하철이 있지 않나, 노선표에도 안나오는 역에서 정차하는 일도 허다합니다.
지하철 노선표가 전부 다 씌여 있다고 생각하면 절대로 안되지유.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같은 자리에서라도 여러 선이 지나가니 말입니다. 동경이잖아유. 원래 그런거예유.



빨간색! 이것이 게이들이 많이 탄다는 () 게이요 선!!!

들어가자마자 신라면 광고가 저를 반깁니다.

그렇지만 나는 다 알고 있다. 일본 신라면은 맵지 않다는 것을. 그르르릉



마이하마역까지 6정거장이군요. 하지만 속으면 안됩니다. 번호가 띄어져 있잖아요? 중간에 이상한 역에서 서도 놀라면 안됩니다.



야호 드디어 지상철
날씨는 그야말로 죽을만큼 덥습니다.

귀국하는날 일본 분들 몇 분 더위로 죽었다던데...



아아아아아 태양열 발전기... 해가 이렇게 좋으니 쓸모있겠죠.
멀리에는 이름모를 공사중인 멋진 다리와 풍력발전기도 보이는군요.
저게 뭔지 궁금하지만 알게 뭐람.


어라 관람차는 오다이바에 있는거 아니었나.

아니더군요. 여기는 뭔지 모르겠지만 여기도 있어요.



자 이렇게 마이하마에 도착.

사람들이 우르르 가는 방향으로 따라갑니다. 바로 디즈니 입구네요 !!



오오 저것이 디즈니 시 까지 연결한다는 미키 모노레일.
타고 싶지만 안타욧

봤으니 됐음.


으악 하지만

이쪽 방향이 아니야.... 속았다.

뭐 별로 먼 거리도 아니니까 용서해 줍시다.



이만큼만 다시 걸어가면 되니까요.
저 멀리 보이는 뻘건 집 쪽으로 가야 함.


다시 가는길에 마이하마역 찰칵.

이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아 날씨 죽인다.




5분... 이라고 하지만 사실 10여분 이상 걸어가야 합니다.
제일 먼저 반기는건 역시 기념품가게.

여기서 미키 모자나 미키 치마등을 장착하고 가시는 여자분들이 많더군요


오오 입구가 보입니다... 다 왔습니다.



















는 역시 훼이크.

아직 절반밖에 안왔습니다. 하긴 저렇게 좁을리가 없지
 



호오. 호텔도 있습니다.
담에 온식구 오면 저기서 묵어보리라.



혹시 수류탄이나 AK-47을 가져왔나 검사합니다.


이제야 표 사는 곳이 보이네요. 그래요 딱 에버랜드 그 모습입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앙 가격이 후덜덜...
1인 하루 자유이용권이 5800엔... 약 7만원에 달하는 돈입니다. 오마이갓. 

 


평일인데도 꽤 사람이 많습니다. 평일 아침인데도 !
하긴 뭐. 에버랜드도 이정도는 될듯



드디어 표끊고 들어왔습니다. 이건 뭐 걷다가 지치겠네요



수많은 함정카드들을 뚫고 들어온 '진짜' 입구.


어떤 놀이동산이건 그렇듯, 처음에는 무조건 상가입니다. 식당과 기념품 상가죠.
천천히 둘러보면 참 재밌겠는데 '시간이 없습니다'



아아 디즈니 입성.


도쿄 디즈니 오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감상 "미키가 일본말을 해!!!"




사실 저는 미국에서 가봤으니 두 번째 입성.
그러나 마나님이 처음이니까요.

예 솔직히 말하면, 디즈니랜드는 애들 노는 곳입니다.
솔직히 놀이기구 타는건 에버랜드가 훨씬 낫구요. 디즈니는 이쁘게 만들어 놨긴 해도 놀이기구의 강도는 매우 소프트합니다.
"가보면 별로라고요"



그렇지만

.... 그런 말도 가보고 나서나 할 수 있는 겁니다 ... ㅎㅎ

군대 안 갔다 온사람이 군대 별 거 아니야 하는거랑 뭐가 다르나용 ㅎㅎ




우선 첫 번째로 노린 것은 사람들이 많이 추천한 '푸우의 꿀 사냥' 입니다.

얼마나 좋을지 두근두근.
기다리는 사람도 와방 많군요. 줄 서 있을 자신이 없습니다.

그럴땐 건너편 매표소에서 ... (어차피 모두 자유이용권이지만)



입장권을 넣고 패스트 패스 표를 교부받습니다.

패스트 패스 표란, 이 표에 씌여진 시각에 오면 줄 서지 않고 탈 수 있는 예약표입니다.

보통 2-3시간 후에 타라고 나오기 때문에, 그동안 다른거 타면서 놀다가 시간맞춰 오면 되지요
에버랜드에도 비슷한 것이 있을겁니다.



뒤의 것이 입장권, 팔찌가 아니고 입장권이라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뭐 검사는 안하지만, 패스트 패스를 뽑으려면 입장권이 있어야 하니까요.
앞에 있는 것이 패스트 패스 표 입니다. 한 시간의 여유를 주네요.
한 사람이 한 개씩만 패스트패스를 신청할 수 있고.. 지금 보니까 다음에 패스트 패스를 신청하려면 11시 40분 이후에나 신청하라네요



그럼 그 전까지 다른데 가서 놀면 됩니다.

더우니까 실내에서 도는걸 돌기로 하죠.
에버랜드에 있는 작은 세계 인형마을과 똑같은 겁니다.




아아 사람은 둘째치고 시원하니 살것 같다...



대충 이런거죠. 물론 애들용.



아니 이것은 샨티 샨티 요가파이야.

인도 인도 인도사이다



끝내고 나왔습니다. 여전히 덥네요.

이번에 여기는 유령의 집.

뭐 이것도 수준은 낮겠죠.

하지만 이제 4부에 계속합니다. ㅎㅎ









덧글

  • 마이즈 2010/07/28 09:41 #

    우와! 신라면 광고 멋져요! 어트렉션은 많이 즐기셨나요?
    디즈니랜드라서 어트랙션 체험담이 많을 줄 알았는데 아쉽.. ㅠ.ㅠ
  • 김윤정 2010/07/28 10:08 #

    점검을 해서 길게 못썼습니다. 디즈니랜드 얘기는 이제 시작이니 걱정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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