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도쿄 여행기 5부 by 김윤정

에잉 누가보면 4박 5일쯤 갔다 온 줄 알겠군요 실은 말이 좋아 2박3일이고, 하루 반 정도밖에 못 놀았는데 말이죠

자 어쨌건 오다이바로 출발했습니다. 유리카모메를 타고 오다이바로 가는 길. 디즈니랜드에서 오다이바는 그렇게 멀지 않았으므로 좋은 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엇 이것은 일본 오타쿠들의 집합소로 만화에 많이 나오는 국제전시장.
가 보고 싶었지만 꾹 참고 그냥 지나칩니다 저는 바쁘니까요. 하악하악.



저 관람차가 도쿄 오다이바의 상징 ... 그 관람차입니다. 바쁘므로 이름따윈 ...



항구들이 보이는 앞으로, 온천 '모노가타리' 가 보입니다. 숙박도 가능하고, 정통 온천은 아니고 약간 테마파크처럼만들어 놓은 온천입니다. 아니 찜질방에 가깝다고 하죠. 사실 시간이 있었으면 저기도 예정되어 있던 코스죠. 결국 못갔지만.


구글어스에서 먼저 답사할 때, '왠 지상에 배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전시장이었군요 :)



엇 '이제는' 우리회사 게임이... 반가운 마음에 찰칵.



드디어 목적지. 다이바 역에 내려서 아쿠아 시티 오다이바 상가로 향했습니다. 건너편에 특이한 건물은 후지 TV.
저 공같이 생긴 부분은 전망대라고 하고,


앞에서 뭔가 행사를 하고 있지만 바쁩니다. 담에 갑시다.

아쿠아 시티 옆 강가에는 자유의여신상 복제품도 있고, 야경의 레인보우 브릿지가 훌륭하다지만 예예 알겠습니다. 담에 뵙지요. 어디 안가잖아요.

일단 아주아주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디즈니랜드에서는 밥도 안먹고 돌아다녔거든요.
모스버거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보이지 않는군요. 어디가야 먹을 수 있는 걸까요.


결국 헤메다가 허겁지겁 들어온 곳은 오코노미야키집!!!
다양한 맛을 느끼기 위해 소바와 오코노미야키 작은 것을 시켰습니다.



대충 이런 분위기. 가게 이름 못 읽습니다. 네네 일본어 모릅니다.



시간이 전혀 식사시간이 아니므로 한산합니다.
덕분에 직원의 특별 서비스. 먹는 법을 잘 모른다고 하니까 자기가 다 해주겠답니다.

우선 저렇게 모두 잘 섞어서...



뒤집어 얹고 굽습니다. 사진촬영 허락해 주셔서 감사.



밖에가 '홋또(Hot)' 하다고 점원이 부채도 주셨습니다 잇힝. 프레젠또.

풍월이군요. ... 이누야샤?

나중에 알고보니 한국에도 체인점이 있네요 +_+ 한 번 추억 살릴겸 가봐야겠습니다 우히히




지글지글'



가쓰오부시를 잔뜩 뿌립니다. 가쓰오부시가 크기가 일단 다른 것이, 품질이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뒤집. 오오 맛있어 보입니다.
이것이 정통 오코노미야키


이런 상황에서도 리뷰사진 찍기.

일본에서 와이파이 되는 곳을 찾기는 좀 어렵습니다. 뭔가 잡히긴 하는데, 서비스 하는 곳마다 그냥 무료로 해준게 아니라서...



자 거의 되어 갑니다.



마요네즈 투입!!!



다시 소스 투입!!



잘 섞어 발라줍니다 . 능숙하고 친절한 젊은 점원의 솜씨.



오오 조금 짠 듯 하지만 무척 맛있네요. 이걸 큰 걸 시킬걸 그랬습니다.



오히려 야끼소바가 별로였어요.
따로 먹었으면 맛있었을듯.



꽤 이름있는 체인점이었나 봅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원도 친절하고...



가격은 대충 이정도.




잠깐 지친발을 쉬어 갑니다. 역시 만만한건 맥도날드.



한국에는 사라진 애플파이가 있습니다 ;ㅅ; 아아 반가워라. 즐겁게 냠냠



잠시 매장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벌써 어둑어둑해지네요.
여름 저녁 6시인데 말이죠. 같은 시간대지만 일본이 좀 더 동쪽에 있는 관계로 해가 빨리뜨고 빨리 집니다.



자 저기 관람차가 보이는 팔레트 타운까지는 걸어가기.



도착했습니다. 다리가 뽀개지려고 합니다.

가다가 굉장히 작고 이쁜 차가 지나가길래 저게 뭐지? 라고 발견한 것은





도요타의 전기차 체험장... 차가 자동으로 가기 때문에 아무것도 조작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아놔 밟아야 하는데 ㅋㅋ
그래놓고 가격은 200엔 (약 3000원)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가지고 차량 데칼을 제작한 것 같습니다.



우와 ; 엄청난 심플함. 에어컨이 있는게 다행으로 느껴져유.
아무래도 시연용이라 이래저래 옵션은 뺀 것인듯.




전기차를 타면서 전시매장을 한바퀴 돕니다. 호오 꽤 크군요 도요타 전시장.
신기한 기계를 좋아하는 둘은 신났습니다.



차량은 전부 다 타볼 수 있게 셋팅되어있군요. 여러 가지 신기한 옵션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건 커다란 다인승 승합차. 고급 차는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를 방불케 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차는 참 이런 실내 옵션이 좋단 말이죠.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변신 캠핑카. 좋아좋아. 이런거 하나 가지고 싶었어요







중국 옷을 입은 경차!!! 짱 귀엽습니다.



이 차 계열인듯. 실제 타보니 정말 좁군요 ...

일본 도로는 워낙 좁아서 차도 좁게 만들어집니다. 대신 좀 높게.. 뭐 길이 좁으니 당연하겠지요.
우리나라 차들이 잘 안팔리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오오 이거슨. 렉서스에서 이런 차도 나오다니 ... ㄷㄷㄷ




LFA!!! 잔뜩 다크서클이 내려온 뒷 얼굴과 야무지게 옹다문 배기구가 단단한 각오를 느끼게 해 줍니다.
근데 이거 지금 파는 모델인 건가요. 본 기억이 없는데.




렉서스 시승. 역시 고급차의 옵션은 다릅디다. 모양도 멋지고. 근데 좀 너무 본네트가 높아서 시야각이 좀 불만.

이렇게 꽤 큰 전시장을 다 돌고 , 일일히 차를 타보니 어느새 어두워졌습니다.


이번에 탈 것은 관람차!!! 야경은 한 번 보고 가야죠



전면유리로 되어 있는 이 관람차는 30분을 기다려야 탈 수 있습니다.

한 대밖에 없어서요. 금액도 비싸고. 우리가 기다릴 리가 없지요.



종이절약하는 티켓. 작습니다.



이 녀석입니다. 타고 가보도록 하죠



오오 올라간다

다, 다이죠부요...


높아집니다. 하, 하나도안 무섭습니다.


자 아래는 야경세트. 조용히 감상하시죠.















다 찍고 나서 든 생각.
"으아 정통 SLR이 아쉽다! 판형과 노이즈가 아쉽다!!! 고 ISO에서도 노이즈가 없는 기기가 아쉽다!!! "
이렇게 도쿄의 밤이 다가왔습니다. 이제 슬슬 일정을 마무리할 때가 되었군요 .



아이스크림 자판기. 손잡이가 저렇게 된 것은 오랜만에 보네요



자 관람차는 잘 돌아 갑니다.



이제는 팔레트 타운을 돌아 봐야죠! 슬슬 지쳐갑니다만, 시간이 없습니다. 아 숨차.



일단 중앙분수대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어디서 봤더라...




아항! 라스베가스에 있는 시저스 팔레스 지하상가던가? 거기랑 똑같네요! 인공천정도, 조명도 , 건축 스타일도 ㅎㅎ



직접 주물떠왔다는 진실의 입도 있습니다. 제 손은 안물더군요. 전 정직합니다. 믿어주세요



아이폰 4도 만져 봤습니다. 아주 그냥 가독성이 ...
뭐 지금 3 버리고 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끌리긴 하네요.

이렇게 한참을 지친 일정을 소화하다가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으려 들어간 라멘집.


으음.. 근데 전 라멘에 좀 ...
한국에서 먹은 일본라멘중 맛있게 먹은게 없어서요. 거의 느끼하거나 짜기만 하고...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습죠.

게다가 이 식당은 뭔가 식권을 자판기에서 뽑아서 그걸 내면 되는 식당.

흐음. 어렵네.

영어로 직원에게 도와달라고 하니...
갑자기 직원분이 '한국인이세요?'

우왓 0_0

한국분이당
반가워요 반가워요. ㅋㅋㅋ



덕분에 안(X) 덜(0) 느끼한 소유라멘을 추천받았고, 주방장에게 기름기좀 더 뺄 수 있으면 빼보라고 말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우히히 감사합니다. 
겸해서 교자도 하나 시켜봤죠. 일본 교자. 

 

우왓



맛있써어어어어어어~~~~~~~~~~~~~~~~~~~~~~~~~~~~~~~~~~~~

지금까지 내가 먹었던 라멘들은 뭐였지?????
맨날 느끼해서 먹지 않았던 차슈는 적절하게 구워져 좋은 풍미를 더해주고 있었고,
소유 (간장) 국물은 얼큰하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입맛을 돋구는 좋은 맛! (조금 짜긴 합니다)



거기에 교자는 속이 부드럽고 촉촉한, 손으로 만든 교자군요. 부드럽고 뜨거운 육즙이 입안에 넘쳐들어와
입안 가득히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아니 여기서 진정.



짭쪼름한 라멘은, 맥주를 안시킬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하긴 여기서는 운전도 안해도 되겠다, 마음껏 마셔도 상관없지유.

오오 이 맥주는 어제 먹은 것과 또 다릅니다! 거품이, 거품이 생크림같아요!!!! 0_0
나 지금까지 거품이 생크림 같다는거 뻥인줄 알았거든요. 근데 진짜였어요. 이렇게 부드러울수가!
만날 쓰고 맛없던 거품덩어리가 이렇게 맛있는 것이었을줄이야!! 우리나라 맥주는 가짜라더니, 정말이었군요.
왜 짱구아빠가 만날 맥주먹는지 알것 같다는...



팔레트 타운 구석에 있는 이 집이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
몇 층인지, 가격이 얼마였는지도 기억안나뉴. 바빴으니까요.
ㅋㅋㅋ

이제 더 이상 돌아다니기는 너무 힘들고,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 비행기 타야 하니
아쉬운 마음을 두고 복귀했슴다. 아 정말로 먹는거는 모두 대박이었어요. 굿굿



오는 길에는 기차를 타고 레인보우 브릿지를 건넜습니다. 건너고 난 후 P턴을 해주는 서비스 좋은 기차.
카메라 배터리가 드디어 아웃되어서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만, 건진건 이거 하나.

다음날 아침에 보니 아이폰이 맛이가서 결국 데이터 다 날리고 리퍼받았지 뭐예요 OTL









어쨌건 다음날 아침. 아이폰이 맛갔지만 신경쓸 시간이 없습니다.
일본 호텔은 뭐 대충 정리해 주고 나가는게 예의라길래 간략하게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호텔에 거의 있던 시간이 없어서 낯섭니다 ㅋㅋㅋ



타올 한 번 안갈았어요. 뭐 쓴게 있어야지. 그냥 방해말라는 자석 붙여놓았더니, 문고리에 가운하고 수건만 걸어놨더군요.
타올 안갈아도 된다는 자석도 붙여놓을걸...



갈 때가 되니까 찬찬히 훑어봅니다. 화장실 벽 재질은... 완전히 비행기 화장실 같아요 ㅋㅋㅋ
통통 치면 전체가 울리는 플라스틱.
저기 벽에 붙은 것이 샴푸+린스  와 비누가 나오는 디스펜서.

욕조는 다리를 뻗기도 불가능할 정도로 작고, 깊습니다. 진짜 비행기 탄 느낌.



복도에는 바지 다리미가 있습니다. 저거 영국갔을때 벽에 붙은걸 써봤는데, 신기하더군요. 저기다 바지 걸어놓고 자면 다음날 아침 다려져 있습니다.



이건 뭐 성인방송같은 유료방송 볼 때 쓰는 쿠폰발행기인가 뭔가...



무엇보다 웃겼던게 ㅋㅋㅋ 이게 창밖 전경이예유 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도대체 어디여 ㅋㅋㅋ 옆 건물 벽은 아닌데 ㅋㅋㅋㅋ

뭔가 여행사에 클레임을 걸어야 할 일인가 하고 0.5초 생각했었습니다만, 호텔 창 밖을 본게 이번이 처음이라는걸 깨닫고
금방 포기했습니다. 어쩐지 커튼이 쳐져 있더라.

이렇게 지친 발을 주무르며 밤이 되었습니다. 오늘 밤은 돌아다닐 기력도 없다...
신주쿠도 가고 싶고 긴자도 가고 싶다.. 지하철 이제 익숙해졌는데 시간도 없고 기력도 없...



다음날 아침 5시 40분, 아숨차 일본여행의 막을 내릴때가 되었습니다.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동쪽에 있어서 우리와 같은 시간대라고 해도 해가 일찍 뜨고 일찍 져" 라고 한 친구의 말이 기억납니다.
아침 4-5시만 되어도 정말 환합니다.



다시 여기로 왔군요. 바쿠로쵸 요코하마.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물어볼 사람도 없는 아침이예요. 잘못 타거나 해서 비행기 놓치면 끝장입니다.
비행기는 아침 8시 10분발이거든요.



에또.. 그러니까. 이걸 타고 신바시나 다이몬에서 JR로 갈아 탄 다음에, 하마마쓰초에서 내려서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모노레일을 타면 되는거구나... 라고 되네이면서 가고 있습니다. 이름이 어려우니까 계속 읖조려야 해요. 익숙해질때까지.


네에 기차가 왔습니다.
자아 타야지.



으응?????????

하네다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뭐야 이건? 하네다 공항 직행???



그때야 친구가 조사해서 뽑아주었던 기차 시간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전엔 전혀 안들어왔슈 ㅋㅋㅋ

6시 정각에 H 라고 씌여져 있군요. H: 하네다 익스프레스

빙고!!!! 하네다까지 직행이다!!!!




과연. 비행기 그림이 그려져 있군요. 재수가 좋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합니다. 이건 일본 지하철이니까요. 전혀 예상못했던 데서 정차하고, 전혀 예상 못했던 데서 회차하거나 길을 꺾을수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일본인들도 어려워하는 일본지하철이니까요.
긴장타고 계속 역을 비교해 봅니다.

... 역시 노선표에서 있지도 않은 역에 마구 정차하고 있어 OTL

뭐 이젠 익숙합니다 하하하.



아아 이런 골목을 걸어봐야 했어요 그래요.
대나무봉에 빨래를 걸어 놓은 것을 봐야했고, 일본 집들이 다닥다닥 붙여서 그리 좋지 않은 재질로 얇게 지었다는 것도 눈으로 봐야 했어요. 하지만 못했어요. 바빴으니까요. 마치 뻔한 일반 관광객들처럼, 명동이나 동대문만 돌고 돌아가는 일본 여행객들처럼
그렇게 일본을 여행했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죠. 다음엔 반드시 저런 데를 싸돌아다니리라.

너무 지하로만 다니니까 제 값을 못했던 GPS.




휴우. 다행히 지하철을 잘못 탄건 아니군요. 게다가 덕분에 예상보다 훨씬 일찍 오기까지 했습니다.

자아. 또 긴장해야죠. 여기 두 방향이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까요?


넵 오른쪽입니다.



2청사로 가야 해요. 잘 보시면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인터네셔널 터미널이라고 씌여져 있습니다.

하네다 공항은 국제공항으로 바로 가지 못하고, 도메스틱 (국내) 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국제공항으로 가야 합니다.



마음이 바빠집니다. 수이카 카드를 기념으로 가져갈 것인가? 환불받을 것인가? 환불은 여기에서 하는 것인가? 충전은 여기에서 했는데.

하지만 포기하고 그냥 갑니다. 이제 만사가 귀찮기 시작해 졌어요 ㅋ
시간은 아직 6시 반. 여유롭습니다. 아니 수속을 하려면 그렇게 여유롭지도 않은듯



연결버스를 타라는 친절한 한국말. 공항스러워졌네요



벤츠에 눈을 뺐기며 걸어가다보면, 하네다 공항의 최대 고비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그것은 에스칼레이터!!!...

그냥 벤츠만 보다가 저거 타면 안됩니다. 헤매게 돼요.



셔틀버스용 승강장은 그 옆에 있는 작은 에스칼레이터를 타야 합니다. 후후후 미리 공부해오길 잘했군.

아니 뭐 표지판만 잘 봐도 헤맬 일은 없어요.



네 뭐 친절한 한국말.



기다리다 보면...



금방 버스가 옵니다. 한 5분만 타고 가면...






동남아 공항 포스를 풍기는 허름한 조립식 건물이 나타납니다.

네 이게 하네다 공항 국제청사.



공항또한 버스터미널 레벨입니다.

뭐 잘 가기만 하면 됐죠.



출국심사. 이제 드디어 가네요.



감사합니다. 또 오고 싶어요 크흑.



심사도 마치고 짐도 부치고, 한 시간이나 남았습니다. 이게 다 하네다 익스프레스 덕분.
편하게 온 건 좋은데 모노레일을 못타서 조금 아쉽... 

의자나 편의시설은 열악한 편입니다. 

 

공항 전경은 이게 다.



아 선물 사가고 싶다.


하지만 이미 기본적인건 샀고, 더 잔돈 만들고 싶지도 않아유.



그래도 너무 서둘러서인지 배고파서, 간단하게 아침 해결.
배고파서 손도 떨려유.



이제 갑니다. 오 가는 비행기는 크잖아.



오옷 저것이 후지산인가요. 말로만 듣던.



맞는 것 같습니다. 오오 멋지군요.



이렇게 아숨차 여행이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오는 길의 비행기는 솔직히 최악.

옆에 앉은 여자 때문에 말이죠.

척 보면 일본 여자들처럼 장식에 화장에 팔찌에 배꼽티에 핫펜츠에 최신 유행으로 멋을 낸듯 합니다만
타자마자 뭐 그리 급한지 허겁지겁 앉으면서 매고 있던 가방으로 저를 퍽 치더군요. 살짝도 아닌 퍽.
아는지 모르는지 그 뒤로 전화만 세통. 유창한 한국말로 -_-;;

그 뒤로 이륙할때까지 자더니
다시 일어나서 화장품 풀 세트를 펼쳐놓고 완벽 변신. 그 후 다시 이어폰을 꽂고 일본노래를 듣는데 소리가 너무 커서
저한테는 소음이 될 정도로 괴롭더군요.

콱 성질낼까 했다가 그냥 조용히 가자라는 마음으로 꾹 참고 왔습니다.



오는 길의 기내석은 솔직히 입맛에 잘 ...;;; 그래도 미소시루는 시켰당. ㅋㅋ



이렇게 일본 여행 잘 끝내고 왔습니다. 너무 후다닥 왔다 갔지만 말이죠. ㅋ 꽤나 알차게 보낸 일정이었습니다.

덧글

  • 마이즈 2010/07/30 09:55 #

    저는 막상 일본에 가서 오코노미야끼와 야키소바를 못먹어봤네요. ;ㅁ;
    그리고 이제는 같은 회사.. :) 화이팅!
  • 김윤정 2010/07/30 10:32 #

    오오 같은 회사
  • storm 2010/07/30 16:13 #

    헐... 인맥!
  • 오즈라엘 2010/07/30 14:23 #

    무사히 잘 다녀오셨군요. 무사 귀환을 축하드립니다.


    이젠 개뿔주세요
  • 김윤정 2010/07/30 15:41 #

    개뿔은 안팔고 얼어죽은은 팔길래 얼어죽은 6년산으로 하나 사서 가지고 오다가 그만 녹아버렸음.
    선물은 얼어죽을.
  • storm 2010/07/30 16:13 #

    와... 개그센스 쩌심....
  • 자무 2010/08/01 01:06 #

    저곳은 코미케가 열린다는...그곳!! 저도 가보고싶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왠지 저도 같이 헉헉 달리며 구경한 기분이네요 ^^;
    일본은 참 재미있는 곳 같아요!!
  • 김윤정 2010/08/01 10:10 #

    직접 가봤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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